신한금융투자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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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시스템 (115480)는 심장에 관련된 질환으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전기 충격을 통해 심전도를 회복시키는 제세동기(심장충격기) 전문 업체다. 매출의 대부분이 제세동기 제품 판매로 인식되고 있다. 2011년 기준 수출 비중이 약 57.3%로 유럽이 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선진국 위주였던 심장충격기 시장은 개발도상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또한, 고객도 공공시설 및 병원이었으나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어 향후 성장성은 높다.
4분기 매출액은 213억원(+14.7%, YoY), 영업이익 57억원(+24.5%, YoY)을 전망한다. 해외 시장 악화로 수출은 감소하지만 국내 정부의 복지 예산 집행으로 국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2013년 매출액은 830억원(+8.2%, YoY), 영업이익은 193억원(+11.8%, YoY)을 전망한다. 올해 일본과 독일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 만큼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 특히 일본은 공공설비에 대한 제세동기 설치 의무 확대로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수혜가 기대된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개발도상국 사회 복지 인식 변화에 힘입어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
선진국 위주로 사용해오던 제세동기는 개발도상국들의 사회 복지 인식 변화로 점차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씨유메디칼시스템도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의 자동 심장 충격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및 의복형 생명위기 대응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 믹스를 다양화했다. 현재 진행 중인 중국에서의 제품 인증이 끝나면 개발도상국까지 공략이 가시화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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