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4분기 B2B기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
씨젠, 4분기 B2B기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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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66,300원,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바이오업종 최선호주 유지
 
씨젠 (096530.KQ)은 4분기 IFRS 별도기준 매출액 183억원(+54.0% y-y), 발표영업이익 70억원(+219.0% y-y), 순이익 64억원(+322.1% y-y)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컨센서스 매출액 200억원, 발표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82억원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성감염증 진단 제품 79억원(+70.0% y-y), 상품 49억원(+0.0% y-y), 호흡기 진단 제품 17억원(+10.0% y-y)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발표영업이익률 38.4%(+19.9%p y-y) 전망이다.
 
씨젠은 12월 7일 듀폰 대상 동시 다중 분자 진단 기술(TOCE)에 대한 비독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듀폰은 TOCE 기반 식품 안전 분자 진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 안전 진단 시장 규모는 7,000억원, 연평균 성장률은 15% 상회했다. 본 계약 체결에 따라 계약금 및 로열티를 수령할 전망이다.
씨젠은 또, 12월 20일 미국 최대 의료 도매 회사 피셔 사이언티픽 대상 동시 다중 분자 진단 기술(TOCE) 기반 분자 진단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은 호흡기 바이러스 16종 분자 진단 제품, 폐렴 5종 분자 진단 제품, 결핵 및 약제 내성 분자 진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피셔 사이언티픽은 CLIA 인증 건강검진센터 및 RUO 인증 연구센터 대상 분자 진단 제품을 공급 계획이다. 씨젠의 미국 건강검진센터 바이오레퍼런스 대상 수출 규모는 2012년 예상 매출액 대비 42.4% 차지한다. 피셔 사이언티픽은 바이오레퍼런스 규모 다수의 대형 건강검진센터 대상 분자 진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씨젠은 피셔 사이언티픽을 통한 수출 확대 기회를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씨젠은 일본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분자 진단 제품 OEM 수출 계약, 글로벌 식품 회사 대상 식품 안전 분자 진단 제품 기술 수출 계약, 국제 기구 대상 결핵 진단과 결핵 치료제에 대한 다중 약제 내성 진단이 가능한 분자 진단 제품 개발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대형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 대상 B2B 성과 도출에 따라 씨젠의 분자 진단 원천 기술의 기술력을 확인시켰다. 추가적인 신규 B2B 계약에 따른 성장성 개선과 기술수출료 유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씨젠의 주가는 B2B 성과 지연 우려로 11월 13일 전고점 79,500원 대비 16.6% 하락했다. B2B 성과 도출에 따른 분기별 실적 모멘텀 강화, 추가 B2B 모멘텀 기대감 감안 시 재매수 시점이라 판단된다.
목표주가는 2013 PER 57.4배로, 현 주가 대비 81.0%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 주가는 2013 PER 31.7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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