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배당을 겨냥한 우선주 7선 선정
퀀트, 배당을 겨냥한 우선주 7선 선정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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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금일을 포함해 6거래일 남은 2012년 증시도 막바지다.
2012년 배당락일인 12월 27일을 앞둔 현재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배당금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12월 결산법인 보통주의 배당 수익률은 평균(단순평균) 1.6%로 예상된다. 시가총액 가중평균은 1.2%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보통주와 우선주의 기말 배당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우선주가 평균 2.2%로 보통주의 1.7%에 비해 0.6%p 높았다.
따라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평소 보통주에 비해 할인 거래되지만 보통주보다 많거나 같
은 수준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우선주에 대한 점검도 요구된다.
 
배당 수익률이 배당주 선정에 있어 최우선 조건임은 보통주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보통주의 예상 배당금 데이터는 접근이 용이하나 우선주의 경우 데이터 제공 업체들이 예상 배당금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통주 배당금 예상치로 우선주의 예상 배당 수익률을 추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과거 배당금 데이터를 살펴보면 <우선주 배당금=보통주 배당금+50원>과 같은 일정한 패턴이 발견되는 종목들이 있다. 이들 종목들에 대해서는 좀 더 정교한 예측이 가능하다.
우선주의 경우 배당 수익률과 더불어 추가로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유동성(거래대금)이 매우 부족하며 일부 우선주는 하루에 한주도 거래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배당 수익률이 높다고 해도 이런 주식은 살수도 팔 수도 없다. 따라서 거래를 위한 최소한의 유동성이 확보되는지에 대한 점검도 필수적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는 이상의 조건으로 배당 투자를 위한 우선주 관심종목 7선을 선정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준 예금은행 수신금리 3.08%를 상회하는 배당 수익률과 '20일 평균 거래대금 1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최소한의 유동성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들이다.
 
관심주 7선 : 두산(000155), 금호석유(011785), S-Oil(010955), SK이노베이션(096775),
SK(003605), LG화학(051915), 현대차 (00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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