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광고, 2013년 1월, 광고 경기 부진 예상
미디어광고, 2013년 1월, 광고 경기 부진 예상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투자 리서치
단기적으로는 ‘유료방송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시화와 장기적으로는 광고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전망된다.
미디어 업종지수는 최근 1개월 간 횡보 중이나, 2013년 상반기 긍정적 흐름 재현이 전망된다. 이는 유료방송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 기대감에 기인한다.
1H13년 Top picks는 CJE&M(TP 38,000원)과 SBS(TP 48,000원)로, 양사 모두 콘텐츠 기반의 구조적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 이는 첫째, CJE&M은 수신료 증가와 대규모 투자의 일단락에 따른 효과, 둘째, SBS는 콘텐츠 수수료를 통한 이익구조 안정화에 주목할 만하기 때문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는 매력적이나, 단기적으로 수급 악재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2013년 1월 광고경기는 부진이 예상된다.
KOBACO에 따르면, 전월대비 2013년 1월 KAI지수(광고경기예측지수)가 99.6으로 조사되었다. 과거 1월 지수 평균치(109.8) 비교시 전월대비 개선 폭은 부진한 양상이다.
주요 매체별 1월 지수는 TV는 93.9(과거 평균 103.6)는 부진한 반면, 케이블TV(101.1, 과거 평균 103.7)와 인터넷(112.7, 과거 평균 115.2)은 예년 수준이다.
 
적어도 1분기 중 과거 추세보다 부진한 개선 추이가 이어질 듯하다.
2013년 상반기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과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이 기대된다.
2013년 광고시장은 5.8% y-y 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에 회복세가 본격화되며 민영렙 도입 효과(차등가격제 등) 가시화가 기대된다. 2013년 광고시장의 GDP대비 비중 0.69% 불과, 장기 불황 하에 있는 일본의 경우 광고시장 비중은 2011년에도 1.22%였다.
유료방송시장은 2012년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되며 구조적 성장 본격화가 예상된다.
현재 가입자(2012년 9월 총 2,459만명: 케이블TV 1,491만, IPTV 607만, 위성방송 362만) 중 케이블TV 아날로그 가입자는 약 997만명: 수신료 시장(2011년 2.15조원)은 2015년까지 CAGR 8.4%, 채널사용사업자의 수신료(11년 4,470억원)는 2015년까지 CAGR 10.8% 성장이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