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애플이 기울어도 중국이 있다
SK하이닉스, 애플이 기울어도 중국이 있다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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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목표주가 32,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하이닉스 (000660)는4분기 영업이익은 QoQ 흑자 전환한 1,250억원을 예상한다.
4분기 PC DRAM의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embedded NAND 공급가격을 인상했고, 중국 스마트폰향 MCP(Multi-Chip Package)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고마진의 Mobile DRAM 비중이 증가하는 등의 제품 Mix 효과가 컸다. 더불어 DRAM 29nm, NAND 20nm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클 전망이다.
 
2013년 업계 전반적인 투자 축소 등으로 글로벌 DRAM, NAND 공급증가율은 26.7%, 54.1%로 YoY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공급증가율이 감소되는 가운데 애플의 모바일 성장세 둔화,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들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또, 중국 로컬 업체들의 성장으로 메모리 수요처가 다변화되면서 애플의 불공정한 가격 정책이 더 이상 용인되기 힘든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13년 메모리 수급 안정화 속 중국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가격협상력 또한 강화되면서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013년 영업이익은 YoY로 흑자전환한 1.3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를 29,000원에서 32,000원(2013년 예상 BPS에 Target P/B 2.0배 적용)으로 10.3% 상향하였다. 삼성전자와의 기술격차가 크게 해소되고 있고,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의 급성장으로 수요처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수요처 확대에 따라 여타 업체에 대한 가격협상력 또한 강화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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