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거리 제한 vs Valuation 부담 여전
GS리테일, 편의점 거리 제한 vs Valuation 부담 여전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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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목표주가 33,000원 유지, 투자의견 Hold 유지
 
GS리테일 (007070.KS)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및 12개월 목표주가 33,000원 유지한다. 목표주가의 2013년 PER은 16.6배(2013년 KOSPI PER 대비 88% premium)
우려도 있었던 편의점 거리 제한 규정이 예상 수준에서 발표된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추이 지속 기대이다. 그러나, 최근 주가의 Valuation매력은 높지 않아 주가의 추가 상승시 보수적 관점 접근이 유효할 듯하다. 2013년 PER은 15.2배로 KOSPI PER 대비 73% premium이다. 다만, Valuation 여력은 없는 수준이다.
 
공정위가 전일 편의점 업종 모범거래기준 발표에 의하면, 동일 브랜드 신규점 거리 제한을 도보거리 250m로 규정하고, 예외 사항으로 왕복 8차선 이상 도로 등 지형지물로 상권이 구분되는 경우, 대학, 병원, 공원 등 특수상권 내 입지 시, 가맹점주가 브랜드를 변경하는 경우 등은 도보거리 250m 미만도 인정한다.
GS리테일은 현재 신규 출점에 반경 150m 기준 적용 중이다.
따라서, 향후 출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 가능할 듯하다.
그러나, GS리테일 점포수가 2012년 약 7,180개(e)이고 2016년 목표가 8,000개임을 감안하면, 향후 가능 신규점 수는 제한적이다. 신규점은 2011년(1.281개)을 고점으로 2014~2015년에는 200~300개로 하락이 예상된다.
향후, 빅 3 가맹본부간 경쟁사 점포 유치 경쟁 심화 가능성이 존재(2012.10월 점포수: CU 7,747개, GS25 6,958개, 7-11(바이더웨이 포함) 7,116개 등)한다.
반면, 후발사인 미니스톱은 자체 출점 여지가 충분(미니스톱 1,866개)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3년에는 양호한 이익증가세가 기대된다.
2013년 EPS 증가율 17.6% y-y로 양호할 전망이다. 2013년 편의점 600개, 슈퍼 26개의 신규출점 및 상품 믹스 개선 통한 GP마진 개선(+0.4%p y-y)을 전제한다.
다만, 슈퍼의 휴무 점포 확대(3Q12년 약 170개, 2012년 말 260개 전점)와 편의점 유치 비용의 점진적 상승 가능성 등이 실적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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