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화장품, 아시아/유럽 마케팅 Summary
중저가 화장품, 아시아/유럽 마케팅 Summary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투자 리서치
우리투자 리서치는 지난 12월 3~7일간 홍콩 및 싱가폴, 9~12일간 유럽 및 아부다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중저가 화장품 종목에 대한 이해도는 이미 높은 상황이었으며, 국내 화장품 산업 내 신유통 채널(원브랜드숍, 면세점, 온라인, 드러그 스토어) 비중 확대에 따른 구조적 변화에 동의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드러그 스토어의 현재 현황 및 향후 성장성, 면세점 매출 고성장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이 기여하는 부분, 원브랜드 숍 내 경쟁 심화 및 화장품 가맹점 규제 이슈와 관련하여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클수록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많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에 대해 더 이상 내수주가 아닌, 중국 모멘텀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경향을 보였다.
 
중저가 화장품은 Valuation 부담 해소 후에 매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 및 중국 스토리에는 동의하나 이를 모두 반영하여 거래되고 있는 Valuation에 부담을 표명했다.
코스맥스와 에이블씨엔씨는 보유하고 있거나 투자해 본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한국콜마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적은 것으로 관찰된다.
 
한국콜마는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질문한다. 대주주 현물출자 완료로 인한 안정적인 사업 구조 확보 및 향후 선바이오텍의 사업회사 편입 여부에 관하여 큰 관심을 보였음.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매출 비중에 대해서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한다.
향후, 베이징 콜마의 실적 가시화가 동사의 주가 흐름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맥스는 높은 부채 비율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재고 수준, 현금 흐름, 운전 자본 등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가맹점 관련 규제 이슈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규제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향후 동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하였다.
 
제닉은 관심도는 많았으나,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이다. 내년 1분기 국내 홈쇼핑 회복 여부 및 중국 홈쇼핑 판매 호조 지속을 확인한 후 다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
 
우리투자 리서치는 중국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ODM/OEM 업체들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와 Trading-down 소비 패턴 지연에 따른 중저가 화장품 수요 전망을 근거로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를 Top picks로 제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