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표주 재부각은 실적개선ㆍ수주 선행되야
현대중공업, 대표주 재부각은 실적개선ㆍ수주 선행되야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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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목표주가 30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Macro 수혜주 유효
 
현대중공업 (009540)의갇혀있는 주가가 대표주로 재 부각 되려면 실적개선(M)과 수주(N)가 우선이다.
현대중공업의 수주가 경쟁사 대비 부진하면서 주가는 19~25만원 밴드에서 5개월동안 답답한 등
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동사의 9개 사업부문(연결기준)이 모두 Macro 변화에 업황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외부변수를 극복할 자체적인 모멘텀 부재가 No.1이라는 타이틀을 무색케 하고 있다. 2013년 동사 핵심과제는 수주확대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로 판단되며, 신규수주는 조선/해양/플랜트/엔진의 적극적 수주를 통해 309억달러(+37.0%, YoY)로 예상된다.
 
실적은 비조선, 수주는 조선부문 회복이 열쇠, 컨테이너선 발주여부가 변수
10월말 기준 수주가 연목표치의 56.5%인 173억달러에 그치면서 본사 수주잔고는 매출기준 1.6년치에 불과한 378억달러로 추정된다. 그러나, 2013년 발주가 주력선종인 컨테이너선과 해양생산설비 중심으로 전개된다면, 동사의 수주 경쟁력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 비조선부문 실적이 회복되고 Macro 기대감이 재부각되면, 동사 주가는 바닥을 딛고 상승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2014년 BPS 기준 Target PBR 1.04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한다.
Subsea 7 Vessel / Egina FPSO / Dagny / Moho nord 등 현대중공업 수주가 유력한 해양설비 발주가 가시화되고, 컨테이너선 등 상선부문 발주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날 때를 동사에 대한 최적의 매수 시점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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