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선물, 신용등급 상향 약발 떨어졌나?
[우리투자證] 선물, 신용등급 상향 약발 떨어졌나?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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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가 고가였고 비교적 큰 음봉이 발생했다.
최근 투자심리의 훼손으로 약해진 시장 체력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다. 수급적인 모멘텀은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았다. 장 중에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도가 이루어지긴 했어도 규모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중국증시의 약세 등과 같은 부정적 매크로 변수가 투자심리 훼손으로 이어진 듯 하다.
선물 거래량은 18만 계약으로 많지 않았고 선물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가량 증가해 10만 계약을 상회했다.
 
특별한 하락요인을 찾기 힘들었으나 시장 분위기는 전형적인 약세였다. 그나마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 만회흐름이 전개된 것은 다행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의 분위기를 과거 한국 신용등급 상향 이후 외국인의 선물매매와 연결해서 지수 수준을 점검했다.
올해는 8월과 9월에 무디스와 피치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신용등급의 상향이야 말로 해당 마켓에 대한 투자성격인 선물매매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매수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 신용등급 상향 1개월 후의 지수 수익률이 대체로 플러스를 보이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하지만 2개월 후는 녹녹하지 않다. 최근 있었던 3번의 신용등급 상향만 놓고 보면 2개월 후에는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의 선물매매 역시 대부분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상황은 신용등급 상향의 약발(?)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KOSPI 1,900p와 선물 250p에서 매매공방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복원력의 약화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그 동안 매수세를 전개했던 야간선물 외국인 역시 2영업일에 걸쳐 1,200계약 이상의 순매도를 전개하였다. 250p의 빠른 회복 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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