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證] 애플에서 찾는 방향성 힌트
[신한금융투자證] 애플에서 찾는 방향성 힌트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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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나스닥, 애플 각각 중기 상승 추세선에 위치하며 주요 지지 구간 진입
-S&P500 1,380선 및 나스닥 2,880선은 중기 상승 추세선이 위치
-뉴욕 증시 약세를 주도했던 애플은 530달러에 형성된 중장기 추세선 지지 구간 진입
-삼성전자와 애플의 디커플링은 애플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낮추는 부분
-KOSPI 1,880선에 형성된 지지력 유효: 중기적 비중 확대의 관점으로 접근
 
뉴욕 증시의 조정이 지속되며 KOSPI의 반등 시도가 제한되고 있다. 뉴욕 증시의 지지선 점검을 통해 향후 시장 방향성을 고민해보자.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현재 중요한 지지 구간에 진입했다. 기술적 분석을 통한 접근은 11월 9일 당사 데일리 글로벌 투자전략에서 제시했던 “미국, 추가 급락 가능성 낮다”의 시각을 지지한다.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현재 2011년 9월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 추세선의 지지력에 직면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S&P500은 1,380선, 나스닥은 2,880선이 중기 상승 추세선과 맞물리며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이는 현재의 주가 수준과 일치한다.
 
연중 최고치 대비 하락률은 S&P500이 6% 수준인데 비해 나스닥은 9% 수준을 기록하며, 나스닥의 약세가 시장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나스닥 시가총액의 10.8%를 담당하는 애플의 가격 조정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애플은 아이폰5 출시 발표 이후 9월 19일 702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했다. 이후 530달러대까지 급락하며 고점 대비 25% 수준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애플의 530달러 수준은 중장기 추세 유지를 위한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이는 2009년 말 이후 형성된 중장기 상승 추세선 및 6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구간이다.
2009년 5월 이후 애플 주가는 단 한번도 60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적이 없다. 애플의 중장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주가 레벨이 530달러 수준이다. 2012년 5월에 기록했던 직전 저점 또한 530달러로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9월 중순 이후 지수 약세를 주도했던 애플의 지지 구간 진입은 뉴욕 증시의 추가 급락 가능성을 낮춘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주가가 디커플링을 보이고 있는 점은 흥미롭다. 삼성전자는 올해 7월 이후 형성된 단기 상승 추세선을 지지한 이후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애플은 단기 상승 추세선 이탈 이후 가격 조정이 진행됐다.
현재 애플의 주가 조정은, 아이폰5 출시 이후 모멘텀 소멸에 따른 일시적 조정과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인한 구조적 하락 추세로 전환의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모멘텀 소멸이 조정 이유라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디커플링이 가능하지만, 구조적 하락 추세가 주가 하락 원인이라면 삼성전자 또한 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투자 리서치는 현재의 디커플링은 비록 애플의 주가 하락 폭이 컸지만 이는 중장기 추세 요인이라기보다는 모멘텀 소멸에 따른 일시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을 지지한다.
지수 영향력이 높은 삼성전자의 단기 및 중기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시장 방향성에 긍정적이다.
뉴욕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KOSPI 1,880선의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KOSPI 레벨은 중기적인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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