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타프시스템 급등세 지속
코스닥 시황 타프시스템 급등세 지속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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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2포인트(0.04%) 떨어진 46.88로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승소식에 힘입어 47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했지만 기관 매물이 흘러나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운송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날 거래량은 4억6천만주를 기록,전날에 이어 거래소시장보다 많았다. 거래대금은 8천6백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KTF 하나로통신 옥션 CJ홈쇼핑 LG홈쇼핑은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도 1위를 기록한 옥션은 주가가 3.75% 떨어져 낙폭이 컸다. 반면 기업은행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웹젠 플레너스 아시아나항공 등은 소폭 오른 채 마감됐다. 디지탈캠프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겨울방학특수가 기대되는 게임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액토즈소프트는 장중 9% 이상 급등했다가 강보합세로 마감돼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됐다. 전날 상한가에 올랐던 타프시스템은 9% 이상 급등했다. 초박박액정표시장치(TFT-LCD) 패널 공급부족에 따른 업황호전이 기대되는 아이엠알아이 에이스디지텍 크린크레티브 등 LCD관련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이루넷 능률영어사 디지털대성 등 교육관련주도 4~6% 가량 올랐다. 반면 유상증자가 무산된 대백쇼핑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미디어 싸이버텍홀딩스 등 전날 급등했던 옛대장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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