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강원랜드, 게임기구 증설. Conviction BUY
[신영證] 강원랜드, 게임기구 증설. Conviction BUY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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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규 영업장 개장 지연과 관련해 ‘배임(背任)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다. 지난 5월 1,589억 원(자기자본대비 7.1%)을 들여 마련한 영업장을 오픈도 못한 채 6개월 가까이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영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매수(A) 의견을 유지한다.
이는 첫째,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영업장 완공 후 지금까지 회사는 다소 무기력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11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배임(背任)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 것. 따라서 경영진은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 영업장 개장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신규영업장 개장은 결국 게임기구의 증설을 뜻하는데, 대선 이전에도 증설이 가시화될 가
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 당 대선후보들은 강원도를 ‘아시아의 알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경우 동사의 투자가 매우 중요한데 강원랜드의 성장을 배제한 ‘알프스 론()’은 ‘언어(言語)의 유희(遊戱)’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런데, 강원랜드는 대선 이후에 증설이 가시화되더라도 이미 대선정국이라는 점에서 그 시기는 곧 도래할 전망이기 때문에, 매수 중에서도 확고한 매수(Conviction BUY) 의견이다.
 
다만, 정부가 외형 성장을 막은 채 세금은 늘렸기 때문에 강원랜드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인데 이는 작년 1분기부터 계속된 추세이다. 따라서 주가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목표주가 역시 종전의 40,000원을 유지하고자 한다.
 
 
투자의견 Conviction BUY, 목표주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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