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탄탄대로
[신영證] 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탄탄대로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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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4분기 이후의 실적도 탄탄대로가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2일 파라다이스는 201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46억 원에서 273억 원으로 급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의 112억 원 적자에서 225억 원 흑자로 전환되었다.
 
신영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매수(A) 의견을 유지한다.
이는, 첫째, 이번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이기 때문이다. 즉, 3분기 영업이익(271억 원)은 당사와 시장 컨센서스를 8.4%, 3.8% 상회했다. 이는 3분기에 합병한 ‘제주그랜드’와 비용절감 시너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즉, 판관비가 당초 전망치를 14.4% 하회하여, 이익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중국인 VIP의 급증으로 4분기 이후 실적도 탄탄대로가 전망된다. 3분기에 본사(워커힐)와 제주그랜드의 중국인 VIP는 전년동기비 각각 50.3%, 42.0% 증가했다. 특히, 제주그랜드의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제주그랜드의 Drop(칩교환액)은 전년동기비 40.6% 성장하며 워커힐을 크게 앞질렀기 때문이다.
 
또한, 신영증권은 중국인 VIP 급증, 제주와 시너지효과 등을 반영하여, 파라다이스의 2012~2013년 실적을 상향한다. 즉, 2012년과 2013년 EPS는 수정전보다 8.4%, 4.0% 증가했다.
이를 고려하여 목표주가를 종전의 23,000원에서 2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파라다이스는 GKL의 사례에 비춰볼 때 2013년 2분기에는 거액의 법인세추납액 190억 원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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