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유 실적 안정, 석유화학 실적방어력 견조
SK이노베이션, 정유 실적 안정, 석유화학 실적방어력 견조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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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유의 안정적 실적 및 석유화학의 실적방어력 각인(刻印)이 전망되어, 업종 내 Toppick을 유지한다.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8.5조원, 영업이익 6,487억원으로, 당초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정유 실적을 석유화학 Surprise·윤활유 증설효과가 상쇄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하였다.
 
정유 영업이익은 2,143억원으로, 재고평가관련 환원(분기당 +4,000억원)·정제마진 개선(+1,200억원) 및 국제유가 상승하의 긍정적인 지체 효과(Positive Lag-Effect)을 감안하여 당초 3,00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대했으나, 2분기 Negative Lag-Effect의 7월 지속 및 9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8월 이후의 Positive Lag-Effect의 축소에 따른 Lag-Effect감소(+1,540억원, 당초 +2,500억원 상회)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499억원으로, 중국 석유화학 수요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Positive Lag-Effect 및 Benzene·PX 등의 아로마계 제품의 마진 개선에 힘입어 Surprise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정유부문의 안정적 실적 및 석유화학·윤활유의 견조한 실적 부각으로 인해 향후 차별적인 주가수익이 기대되므로 업종 Toppick을 유지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정유 선전 불구, 석유화학 감소로 감익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027억원으로, 준성수기에 진입한 정유의 안정적 실적이 지속되겠으나, 전분기 대비 Positive Lag-Effect축소 및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석유화학의 실적 감소로 인해 실적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최성수기 진입에 따른 정유의 실적 개선 및 이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는 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주가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은 매수관점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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