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멜파스, 성장통을 겪었던 3분기
[신영證] 멜파스, 성장통을 겪었던 3분기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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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 3분기 매출은 9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하며 2010년 4분기에 기록했던 사상 최대 매출을 넘어섰으나,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한 74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영업이익률도 2분기 10.1%에서 3분기 8.0%로 2.1%pt 감소하였다.
터치센서 칩이 다시 한번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필름 타입 및 DPW 타입 TSM(터치스크린 모듈)
출하량 역시 모두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하였다.
영업이익률 감소는 터치센서 칩 단가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실현한 TSM 부문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065억원, 영업이익 103억(OPM 9.6%)로 전망된다. 칩 부문은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 향 출하량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추가적인 마진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TSM 부문은 DPW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3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 반영 및 신영증권의 변경된 환율 전망을 반영하여 전체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으나,터치센서 칩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TSM 부문에서의 실적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C)와 목표주가 29,500원을 유지한다.
 
2분기부터 터치센서 칩 부문의 실적호조가 주가의 버팀목 역할을 하며, 멜파스의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PER(12개월 포워드 EPS 기준) 10.5배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신영증권은 멜파스가 4분기 DPW 출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밸류에이션 레벨은 10.5배를 벗어나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C), 목표주가 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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