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세아베스틸, 3분기 예상치 하회, 이익 저점
[교보증권] 세아베스틸, 3분기 예상치 하회, 이익 저점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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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이익 추정 하향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39,500원으로 19.4%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BPS에 Target PBR 0.95배(이전 1.15배)를 적용했다. 최근 실적 컨센서스 하향, 자동차 주가 약세 등으로 1개월간 KOSPI대비 20% 하회해, 3분기 실적 쇼크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3분기 바닥으로 이익 회복 진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3분기 예상보다 더 부진하게, 영업이익 351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매출액 5,098억원(YoY -16.1%, QoQ -17.0%), 영업이익 351억원(YoY-46.7%, QoQ -45.9%)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당사 및 시장 예상을 30% 가량 하회했다.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파업, 제조업 가동률 하락 등에 의한 내수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됐고, 수출도 미국향 등에서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특수강 판매량(반제품 포함)은 42.7만톤(YoY -9.2%, QoQ -14.7%)으로 11년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판가 하락에 의한 마진 축소도 일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증설효과는 예상보다 더디나, 자동차향 판매 회복으로 이익 회복세로 진입했다.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위축으로 4분기 빌렛 연주기 증설 효과는 예상보다는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수정된 연간 Guidance(매출 2.2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에서 제시된 수치보다는 양호한 이익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수강 판매량은 자동차향 판매 회복에 따라 47만톤으로 3분기대비 10% 증가(기존 추정대비 9.6% 감소)할 것이다. 4분기 매출액 5,529억원(YoY -7.4%, QoQ 8.5%), 영업이익 481억원(YoY -21.5%, QoQ 37.2%)으로 예상한다.
 
교보증권은 세아베스틸이 판매 회복에 따른 이익 회복 속도는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산업 생산 부진, 자동차 파업, 수입산과 가격 격차 확대, 유통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판매 부진이 가장 심화된 것이 12년 3분기이다. 분기 1만톤 판매 증가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0.3% 정도 개선되기 때문에, 산업생산 회복 시 이익 회복 속도는 빠를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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