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하며 47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18포인트(0.38%)내린 46.90에 마감됐다.
보합권에서 좁은 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 매물이 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긴 했지만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TF와 하나로통신은 소폭 올랐다.
KTF는 자사주매입,하나로통신은 반등으로 풀이됐다.
기업은행은 김종창 행장의 IR에도 불구하고 3%넘게 떨어졌다.
거래소 금융주가 일제히 조정에 들어간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주도주인 인터넷 및 게임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NHN 다음 웹젠 등이 2~3% 떨어졌다.
네오위즈는 4%,지식발전소는 6%넘게 하락했다.
반도체장비 LCD장비 휴대폰부품 등 테마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약세로 기우는 모습이었다.
테마주 중에선 무선인터넷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멀티미디어 활성화 기대감이 작용한 탓이다.
옴니텔 지어소포트 필링크 등 관련주들이 5~8%씩 치솟았다.
전자보안주의 강세흐름에 힘입어 싸이버텍 장미디어 등 과거대장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이네트 버추얼텍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솔루션업체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타프시스템 이오리스 한빛소프트 위자드소프트 스타맥스 등 게임 및 영화관련주가 폭넓게 상승했다.
반면 코리아텐더 고려전기 바이오시스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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