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되는 보장성보험 실손보험이라도 ?
부담되는 보장성보험 실손보험이라도 ?
  • 한국증권신문 기자
  • 승인 2012.09.25
  • 호수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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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ㆍ의원 및 약국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까지 보상하는 보험으로, 줄여서 실손보험이라고도 하며,보험 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의료비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건강보험 즉 실제 손실을 보장한다.

실손 의료보험은 일부 비갱신 보험과 달리 질병에 걸릴 위험률과 보험금 지급 실적 등을 반영해 보험료가 3∼5년마다 갱신되지만 최근 몇 몇 보험사에서는 1년 만기 갱신 상품도 출시되고 있는 추세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보험료가 오르며, 보험사에 따라 만 60세 또는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간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과거에는 의료비를 전액 보장하는 상품이 많았지만 2009년 10월 이후엔 표준화 작업을 통해 의료비의 90%만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일부 실손보험은 갱신요율이 다소 높을 수 있으므로 최근 갱신요율을 확인해 보는것도 중요하다.

한편, 실손보험 가입자는 2012년 현재 2,6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국민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손 의료보험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 내용은 의료실비(입원 의료비와 통원 의료비 특약을 합친 말)로, 의료실비 한도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때문에 다소 높은 보장성 보험료를 매월 납부 하는것이 부담이 된다면 최소 실손 보험이라도 준비 하는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보험에 있어서 가장 이상정인 보험 가입은 실제손해액을 기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실손보험을 가입한 후 여건이 가용하다면 보장성보험을 준비하도록 권유한다. 치료비와 치료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질병에 해당된다면 실손보험은 실제의료비를 나머지 보장성 보험에서는 치료기간동안 경제활동을 하지못함에 따른 생활비 보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시 각자 개인의 여건을 고려하여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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