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시황] 위험자산 선호현상강화, 원/달러 환율 하락
[장마감 시황] 위험자산 선호현상강화, 원/달러 환율 하락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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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리서치
주식지수는 전일 ECB가 위기국들에 무제한 국채매입 및 불태화 조치 시행을 약속하고,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수 급등하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동반 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 2.6% 상승하였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들의 반등이 모처럼 진행되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였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이 4%, 건설업 3.8%, 운수장비도 3% 상승하는 등 제조업들의 강세가 진행되었다. 삼성전자도 4.5% 급등하며 그 간의 부진을 만회하였다.
 
국고채 금리는 ECB의 국채매입 결정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 강해지며 급등하였다.
코스피가 장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국채선물은 급락세로 출발해 낙폭을 유지함에 따라 금리는 약세 흐름 이어갔다.
 
ECB의 정책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에 나서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그러나 1130원 근처에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두드러지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7.95p 상승한 254.20p로 마감되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이 대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8p로 8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이론 베이시스(+0.15p)를 상회하였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폐업한 주유소는 174곳으로 전년대비 40% 증가. 폐업이 늘면서 전체 주유소 수도 줄기 시작하였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주유소간 경쟁을 유도한 작년부터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한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06% 상승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떨어져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요지수
 
• 주가 : KOSPI 1929.58 (+48.34p), KOSDAQ 510.87 (+4.15p)
• 환율 : 1130.3원 (-3.5원)
• 수급 : KOSPI 외국인 3048억원 순매수, 기관 4130억원 순매수, 개인 7340억원 순매도
• 국고채 3년 (3시반 기준) : 2.82% (+7bp)
• 국고채 5년 (3시반 기준) : 2.90% (+7bp)
• 국고채 10년 (3시반 기준) : 3.05% (+6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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