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키이스트, KNTV와 전략제휴 기대..호재
[신영證] 키이스트, KNTV와 전략제휴 기대..호재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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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승화산업’은 일본 내 최대의 한류방송 PP(프로그램공급업자)인 ‘KNTV’의 지분양수(43.55%)를 공시하였다.
승화산업은 물류회사로, 최근 키이스트의 관계사인 ‘DA(Digital Adventure)’가 7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한 바 있어, 키이스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첫째, 관계사인 DA의 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DA 역시 한류방송 PP인 ‘DATV’를 운영 중인데 KNTV와 전략적 제휴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둘째, KNTV의 가치상승은 승화산업은 물론, DA와 키이스트의 가치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왜냐하면, 한류열풍을 등에 업고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서이다.
 
승화산업은 저성장사업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미디어 산업에 진출해 있고, 양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을 전망(양수대금 196억 원)이다.
또한, 6월말 현재 106억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8월말 CB발행을 통해 추가로 80억 원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KNTV에의 출자는 키이스트와 승화산업이 Win Win하게 될 전망인 것이다.
 
아울러 키이스트는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즉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4.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48%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좋은 CF수입이 하반기에도 계속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 엔터테인먼트업종 내에서 최대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종전의 의견을 유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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