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엔터기술 5%이상 상승
코스닥 시황 엔터기술 5%이상 상승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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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6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61%)가 떨어진 47.08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까지 5일간 이어진 상승에 부담을 느낀 개인과 기관이 꾸준히 경계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는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웹젠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은 선전하며 낙폭을 줄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백50억원과 6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백31억원의 대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고 기관은 나흘째 매도에 나선 셈이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디지털콘텐츠(1.81%) 비금속(1.51%) 섬유.의류(1.13%) 등은 올랐다. 출판.매체복제(2.61%) 제약(2.17%) IT부품(1.9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TF가 1.2%올라 지수 버팀목이 됐다. 엔터테인먼트주의 강세가 두드러져 웹젠이 2.17% 올랐으며 액토즈소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래방기기 업체 엔터기술도 5.4% 올랐다. CJ홈쇼핑(1.22%)과 LG홈쇼핑(0.5%)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순당(4.67%) 주성엔지니어링(2.99%) 유일전자(2.62%) 다음(2.18%) 등은 내렸다. 이날 신규 등록한 상화마이크로텍은 공모가 5천5백원의 두 배인 1만1천원에 거래가 시작돼 상한가인 1만2천3백원까지 뛰었다. 엠바이엔은 7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서울전자통신은 3일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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