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9월 투자전망] 이익증가 기대되는 중소형株 15選 추천
[신영증권 9월 투자전망] 이익증가 기대되는 중소형株 15選 추천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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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매월 월 초가 되면 투자전략을 짜느라 골머리가 아프다.
 
신영증권은  9월 kospi가 일방적인 상승이나, 하락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경기에 덜 민감한 업종 중심의 접근을 추천했다. 세계 경제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8일 드라기 총재가 ‘유럽문제 안정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발언한 이후 kospi는 급등세를 보였다.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인 드라기 총재가 유럽문제의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믿음이 미국의 QE3 기대로 이어졌다. 또한 8월 31일 잭슨홀 연설에서 버냉키 의장은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QE3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고용 시장 정체를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 자산 매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FRB의 정책 수단은 제한적이지만 신중하게 접근할 경우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시장은 일단 반겼다.  하지만 릴레이식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는 위험선호현상을 확대시켰다.
 
최근 kospi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기업 감익, 삼성전자의 법률소송 등의 이유도 존재했으나,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가 지연되면서 점차 지쳐가는 모습이다.
 
신영증권은 "서프라이즈 인덱스 상승으로 매크로 실망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9월 FOMC가 QE3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가능성이 낮다.  ECB의 통화정책과 현실 간에 일부 괴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유가 상승은 한국 증시에도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Dubai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상회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이탈이 가속화된다는 과거의 경험이 이를 방증한다.  즉 현 시점에서 QE는 단기 유동성 랠리의 기대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크로 부담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라는 것이다.
 
 이익개선을 감안한 중형주 1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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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통화정책에 대한 일방적 기대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전망보다는 대응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책이 가시화되기까지는 특정한 섹터에 집중하기 보다는 실적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대형주보다 중형주의 수익률이 더욱 불안할 것이다. 따라서 중형주가 최근 금융환경의 장기적인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
 
당분간 유동성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잔존하고, 최근 대형주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1) 향후 이익성이 양호하고, 2)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익률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신영증권은 이익과 주가의 추가상승 룸을 감안해 15개의 중형주를 추천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 화신(010690), 대한유화(006650), 사파이어테크놀로지, SK컴즈(0662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LG이노텍(011070), 한진해운(117930) , 농심(004370) , 코리안리(003690), 메디톡스(086900),에이블씨엔씨(078520), 무학(033920) , 성광벤드(014620) , 파트론(0917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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