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형IT 유망종목 ‘3선’
하반기 중소형IT 유망종목 ‘3선’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2.08.27
  • 호수 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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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파트론·일진디스플레이' 업종 내 최선호주

네패스(033640)
현재주가 1만6900원(8/24)│목표주가 2만5000원│투자의견 매수

모바일향 wafer level package(WLP) 매출 및 이익 성장, 디스플레이향 driver IC(DDI)의 수익성 회복, 터치패널사업 및 지분법자회사의 손실 축소. DDI관련 미수채권 대손충당금(26억원)을 제외할 경우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동사는 3분기 성수기 효과와 모바일향 DDI, WLP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본사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5%, 79% 증가가 예상된다. WLP사업은 현재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생산능력(capacity) 확장 효과 및 신제품(모바일향 audio codec, power management IC)향 공급 확대로 WLP매출이 상반기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DDI후공정은 일부 fabless업체들에 대한 단가 인상, 견조한 모바일향 수요 외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주요 스마트폰/태블릿PC(iPad Mini, Galaxy Note 2 등) 효과 가세로 견조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우리는 하반기 DDI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

파트론(091700)
현재주가 1만1750원(8/24)│목표주가 1만9000원│투자의견 매수

파트론을 휴대폰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선전 지속, 삼성전자 내의 안테나 제품 점유율 상승,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54.9%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전사 매출액은 2286억원(전분기대비 +23.3%), 영업이익은 247억원 (전분기대비 +30.6%)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의 경신이 기대된다. 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제품군의 성장이다. 카메라모듈 제품군 매출액은 175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2%, 안테나 제품군 매출액은 482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70.5% 증가할 전망이다.

일진디스플레이(020760)
현재주가 1만6800원(8/24) │목표주가 2만3000원│투자의견 매수

휴대폰 부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28.3%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공격적인 가격정책에 따른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 삼성전자의 새로운 태블릿 출시에 따른 중대형 터치스크린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매출액은 1730억원(전분기대비 +10.5%, 전년대비 +45.6%), 영업이익은 209억원(전분기대비 +10.9%, 전년대비 +72.3%)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 10.1’출시에 힘입어 중대형 터치스크린 매출액이 1210억원(전분기대비 +17.4%)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동사의 경우, 독보적 원가 경쟁력을 토대로 중대형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점유율 80%), 단기간 내에 이를 위협할 경쟁업체의 출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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