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기관 매수세에 하락…1940선 반납
[마감시황]기관 매수세에 하락…1940선 반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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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거래일째 조정을 겪는 모습이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3포인트(0.41%) 하락한 1935.1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부진과 유로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 역시 유럽 정상들의 릴레이 회담과 다음 달 열릴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고조됐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12일 연속 순매수세에도 기관의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18881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20억원, 8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거래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50억원, 2641억원 순매수로 총 379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29% 하락한 가운데 건설과 전기전자가 1% 넘게 떨어졌다. 그러나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은 각각 1.27%, 1.5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전자가 1.40% 하락하며 4거래일째 내림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과 SK하이닉스는 각각 2.78%, 1.08% 하락했다.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7포인트(0.24%) 오른 492.8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 오른 1135.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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