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소폭 하락…코스닥은 8일째 상승
[마감시황]코스피, 소폭 하락…코스닥은 8일째 상승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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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속에서 소폭 하락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16%) 떨어진 1943.22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 덕분에 장중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이 거세지면서 1950선을 반납했다.

11일째 매수세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이날도 2531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854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관은 51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거래는 12일째 순매수가 들어왔다. 차익거래로 2670억원, 비차익거래로 2504억원이 들어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517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전기전자가 0.01% 하락한 약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철강금속이 1.17% 크게 내렸다.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건설, 금융, 은행, 증권, 서비스, 제조업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들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장 초반 1% 이상 상승한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0.08%, +0.4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44% 오르며 시총 10위권에 다시 올랐다.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상승했고 포스코,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코스닥은 오락 관련주의 상승에 힘입어 8거래일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33%) 오른 491.74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0.39%) 내린 1131.1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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