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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8.21
  • 호수 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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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24일

최선호주: KB금융, 키움증권, LIG손해보험

지난 주 은행업 지수는 0.2% 하락하면서 코스피대비 0.2%p 하회했다. 은행주는 주요국의 정책대응 기대와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주 초반 상승했으나 주 중반 이후 부실채권비율상승, 정부의 중기대출 지원 권고 등 부정적 뉴스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 은행주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들의 경우 NIM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대외환경이 우호적인 대외환경이 지속될 경우 PBR 0.7배까지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은행평균 PBR은 0.61배다. 오는 22일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코멘트가 나올 경우 은행주 반등폭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KB금융(105560)과 DGB금융지주(139130)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증권업의 경우는 지난주 0.2% 하락했으며, 코스피 수익률을 0.2%p 하회했다. 지난 주 증권주는 일본·그리스의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국 경기부양 가능성 및 7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다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증권주는 경기 부양에 대한 뉴스가 나올 경우 상승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거래대금 반등이 나오지 않는 이상 급등은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외국인 중심의 순매수가 계속 된다면 현재 주가에서 10~15% 정도 상승여력은 있다”며 최선호주로 키움증권(039490)을 제시했다.

보험업 지수는 지난 주 2.0% 상승했으며 코스피 수익률은 2.0%p 상회했다. 지난 주 보험업은 꾸준한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양호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 보험주는 지난 주 주가 상승 대비 박스권이 예상된다. 8월 계절적 요인(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피해로 일반 및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에 따른 실적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업종내 탑픽으로 LIG손해보험(002550)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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