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ㆍ성광벤드 추천…“분기마다 최대 실적 새 기록”
파트론ㆍ성광벤드 추천…“분기마다 최대 실적 새 기록”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8.21
  • 호수 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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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091700)

현재주가 1만1900원 | 목표주가 1만8000원 | 투자의견 매수

국내 대표 휴대폰 부품업체인 파트론의 분기별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분기 IFRS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2%, 109.9% 각각 증가한 1854억,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트론이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 이외에 갤럭시S3로의 매출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뛰어넘어 3분기 영업이익은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업체로 올라섬에 따라 스마트폰 관련 부품 출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2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향후 전망 또한 밝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카메라 모듈 시장은 현재 8백만 화소시장에서 더욱 상향 조정될 전망이므로 저화소급 카메라 모듈 위주로 공급하던 파트론의 추가 수혜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안테나 부문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성광벤드(014620)

현재주가 2만3650원 | 목표주가 2만8000원(상향) | 투자의견 매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 분기대비 78.1% 급증한 1106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6%, 218.1% 성장한 790.7억원, 193.4억원을 달성했다. 수주는 창사 이래 최대치, 24.5%의 영업이익률은 2009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업계가 기수주한 LNG, 해양설비용 제품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고수익 제품인 고온/극저온/고압용 Alloy, SUS 비중이 4%가량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판관비 감소(지급수수료)와 환율 상승효과가 25억원가량 발생하며 영업이익의 가파른 개선을 도왔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될 전망이다. 7월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인 37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 최대 매출/수주액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동사 작업장은 부산 녹산공단 내 전체 기자재업체 중에서 가장 바쁘게 운영되고 있고, 심지어 주차할 공간마저 부족할 정도로 원자재와 작업완료 물량이 적치, 운송되고 있다”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1분기 만에 재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연 15만톤의 설비능력이 부족할 정도로 수주액이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마단 이후 국내 건설업계의 중동발 수주가 재개된다면 동사 주가에는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8월17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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