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분기 리밸런싱’ 아모레G 편입, STX팬오션 편출
‘MSCI 분기 리밸런싱’ 아모레G 편입, STX팬오션 편출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8.20
  • 호수 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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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MSCI 지수 구성종목 분기 리밸런싱 결과, MSCI 한국 Standard 지수 구성종목에 STX팬오션이 편출되고 아모레G가 편입됐다. 또한 MSCI 한국 스몰캡지수 구성종목에는 STX팬오션이 편입, 아모레G, 신영증권이 편출됐다.

이번 리밸런싱으로 아모레G의 경우 MSCI 한국 Standard 지수 105개 종목 중 유동비율을 감안하면 시가총액 기준 93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된다. STX팬오션의 경우는 MSCI 한국 Standard 지수에서 105위에 랭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 2009년 이후 총 8차례의 분기 리밸런싱 전후의 편입·편출 종목의 주가 흐름을 보면 편입 발표 이후 1주 동안의 상대 주가 퍼포먼스가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편입 전 1주, 편입 후 1주~3주까지는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했고 3주 이후부터 편입 효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반면, 편출종목의 경우 편입종목과는 반대로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하는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편출 후 1주 동안 가장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아모레G의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하는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며 “과거 9차례의 MSCI 분기 편입 종목을 시가총액별로 구분했을 경우, 시가총액 3조원~5조원 규모의 종목들의 시장 대비 아웃퍼폼 강도가 평균 5.79%로 가장 컸다. 자금 유입 효과 측면에서는 자금 유입을 통해 중기적으로 약 1000억원 가량의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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