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락문화, 금속, 방송서비스, IT부품 ‘주목’
코스닥 오락문화, 금속, 방송서비스, IT부품 ‘주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8.14
  • 호수 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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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소형주 전략

중소형주에 대한 기관매수세가 둔화되며 코스피와의 수익률 갭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드라기 총재가 언급한 ‘특단의 조치’가 재조명을 받는 가운데 독일의 입장변화 가능성과 한 주 동안 3조원이 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상대적으로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기관매수세가 2주 연속 둔화되면서 코스닥시장과 코스피와의 수익률 갭은 재차 (-)폭이 더욱 확대되는 중이다.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는 바로 외국인 매수세에 기인한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중소형주 상대적 약세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코스피시장에 유입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때문”이라며 “2000년 이후 외국인 누적 순매수와 코스피 내 대형주와 소형주 간의 수익률 갭을 살펴보면 국내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당시에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가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눈에 띄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주에 대한 기관매수세 둔화와 함께 눈에 띄는 부분은 일부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에 최근 3주 간 코스닥시장 내 외국인의 주요 순매수 업종 가운데 기관 매수세까지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금속, IT부품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주간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이오테크닉스(039030), 풍산(103140), SBS콘텐츠허브(046140) , 옵트론텍(08221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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