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보합
결국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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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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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장중 큰 출렁임을 보였지만 결국은 보합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시초가는 약세로 시작했지만 급한 상승이 나오면서 기세 좋은 강세장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이내 더 큰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변동성이 상당한 움직임을 보인 하루입니다. 삼성전자등 대형 우량주가 강보합권의 움직임을 보였고 큰 상승세를 보였던 한국전력, 포스코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1,135억의 순매수를 보였고 선물에서도 2697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의 강세포지션을 구축했지만 옵션에서는 콜을 팔고 풋을 사는 전략으로 하락 위험에 대비하는 움직임입니다. 국내 기관들은 현 선물에서 모두 매도세를 보였고 옵션에서는 거의 양매도의 포지션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매수는 739억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일봉 차트로 본다면 약간의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과정으로 상승추세에는 큰 영향이 없는 움직임으로 생각됩니다. 시간가치 소멸이 가속될 것으로 보이며 지수는 급격한 움직임을 보이기에는 다음주로 다가 온 쓰리플 위칭데이가 부담스런 상태입니다. 전고점에 근접했다는 점도 지수가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지만 세계 실물경기의 호전 속에서 조정세도 크지 않은 상태의 연속으로 생각됩니다. 지수는 장중 혼조세 속에서 이번 주 큰 추세를 그려내지는 못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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