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급등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43.79)보다 38.20포인트(2.07%) 오른 1881.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12억원, 607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9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242억원, 비차익거래로는 2945억원 유입되면서 전체 71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2.80%), 운송장비(2.58%), 전기전자(2.50%), 통신(2.39%), 제조(2.17%), 금융(2.08%) 등이 2%대 상승했고 운수창고(1.95%), 서비스업(1.89%), 유통(1.81%), 의약품(0.94%), 보험(0.87%)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0.30%), 전기가스(-0.30%)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현대중공업(6.61%), LG(3.54%), SK텔레콤(2.85%), 기아차(2.76%), LG화학(2.28%), KB금융(2.26%)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0.78%), 삼성생명(-0.22%)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67%(3만4000원) 오른 130만9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65.46)보다 2.15포인트(0.46%) 상승한 467.61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내린 11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