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94.91)보다 28.05포인트(1.56%) 상승한 1822.96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857억원의 주식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5억원과 3470억원을 매수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2733억원과 1542억원이 들어와 전체 4275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오름세를 보였다. 의료정밀(4.75%)이 급등했고 전기전자(2.88%), 운송장비(2.81%), 운수창고(2.46%), 제조업(2.25%), 음식료품(2.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1.61%), 전기가스업(-0.97%), 은행(-0.55%), 종이목재(-0.53%), 금융업(-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NHN(5.91%)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현대모비스(4.55%), 기아차(3.16%), 현대차(2.99%), SK이노베이션(2.44%), S-Oil(2.43%), 호남석유(1.18%), LG화학(0.98%) 등도 올랐다.
반면 우리금융(-4.07%), 하나금융지주(-2.64%), 신한지주(-2.04%), KB금융(-1.42%), 기업은행(-0.83%) 등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115만4000원)보다 3.55%(4만1000원) 상승한 119만5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72.88)보다 5.80포인트(1.23%) 오른 478.6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139.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