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국 호재에 급등, 하루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85.39)보다 27.50포인트(1.54%) 상승한 1812.89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4억원, 338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374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5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261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88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ㆍ전자(3.44%), 운수창고(2.18%)가 급등했고 서비스(1.92%), 통신(1.52%), 운송장비(1.38%), 은행(1.2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21%), 비금속광물(-0.53%), 섬유ㆍ의복(-0.2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올랐다. 삼성전자가 4.40% 급등한 113만900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차(3.43%), 기아차(2.49%), SK이노베이션(3.63%), NHN(3.04%)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00% 하락했고 KT&G도 3.10%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06포인트(0.42%) 내린 484.3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내린 1150.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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