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이 뽑은 주식투자 필독서는?
증권사 직원이 뽑은 주식투자 필독서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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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여름 휴가철 맞아 직원대상 설문조사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휴가철을 맞아 직원 57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식투자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주식투자 필독서로는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윌리엄 오닐)’이 18%를 차지해 가장 많은 직원들이 추천했다.

이어 ‘월가의 영웅들(피터 린치_13%)이 2위,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앙드레 코스톨라니_12%)’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기는 투자(피터 린치), 주식투자 이렇게 하라(워렌버핏처럼 투자하기_메리 버핏)도 TOP5위에 올랐다.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를 묻는 질문에는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압도적 1위(41%)를 차지했다. 이어 피터 린치(18%), 벤자민 그레이엄, 앙드레 코스톨라니, 존 템플턴 등이 존경하는 투자자 상위에 올랐다.

‘어떤 주식을 사 놓으면 연말에 해외로 휴가 갈 수 있을까? 라는 연말 휴가 대비 주식 추천에서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신한지주, LG화학,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등이 추천됐다. 거래소 종목으로는 OCI, 엔씨소프트, 제닉 등이 추천 종목에 올랐다.

하반기 주식시장의 반등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9월(2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10월(23%), 7~8월(18%), 11월(11%)순으로 답했다. 연말까지 횡보하거나 반등이 없을 거라는 의견도 14%를 차지했다.

한편 올 여름 휴가기간에 대해서는 3일(39%)로 답한 직원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2일(24%), 4일(22%)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도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변동성도 커서 휴가 계획이 없거나, 여름휴가를 못 간다는 의견도 11%나 됐다.

개그 콘서트 ‘네가지’ 출연자 중 휴가를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서는 ‘뚱뚱한 남자’ 캐릭터인 김준현(47%)이 압도적 1위에 올랐으며, 허경환(25%), 김기열, 양상국이 뒤를 이었다. ‘인기 없는 남자’ 캐릭터인 김기열(12%_68명)이 ‘촌티 나는 남자’ 양상국(11%_62명)보다 인기가 많아 직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기열은 여직원들의 선택 비율(28명)이 양상국(12명) 보다 호감도가 월등히 높았다.

신사의 품격 남자배우 중 휴가를 함께 가고 싶은 남자(호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도진(장동건 분_36%), 임태산(김수로 분_30%), 이정록(이종혁 분_ 17%), 최윤(김민종 분_10%) 순이었다. 김수로가 연기한 임태산은 전체 호감도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남직원들의 호감도는 33%로 김도진(32%)보다 더 높은 인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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