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실망감에 하락
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실망감에 하락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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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상, 장 후반 낙폭을 줄여나갔다.

이날 다우지수는 8.70포인트, 0.07% 약보합세를 보이며 1만2871.39로 마감했다. 듀폰이 제프리즈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치에 2.25% 급락하며 다우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S&P500 지수가 3.35포인트, 0.25% 오른 1365.51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가 16.18포인트, 0.55% 상승한 2951.23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70포인트 (0.07%) 하락한 12,871.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대비 3.35포인트(0.25%) 오른 1,365.51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8포인트(0.55%) 상승한 2,951.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보합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지난 6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가 49.7을 기록, 지난달 53.5에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장 예상치 52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낙폭을 확대했다.

제조업 지수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에서는 3차 양적 완화(QE3)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주가의 하락세를 저지했다.

S&P 500지수는 상승장으로 올라섰으며 나스닥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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