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190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65%) 상승한 1904.12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20억원과 530억원 가량 동반 매도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2200억원 가까이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계(1.44%), 종이목재(1.42%), 전기가스(1.84%), 증권(1.16%) 건설(1.09%) 업종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이밖에 화학, 전기전자, 유통, 보험, 비금속광물 업종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4% 상승했고 포스코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79%와 1.2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각각 0.86%와 3.98% 오른 29만4000원과 2만48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는 각각 -0.54%와 -0.85%의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78.36)보다 6.19포인트(1.29%) 상승한 484.55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0원 내린 1151.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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