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90선에서 등락을 거듭,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91.71)보다 0.06포인트(-0.00%) 상승한 1891.77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682억원, 기관은 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은 18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885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차익 585억원, 비차익 2299억원 순매수로, 비차익이 중심이었는데, 대부분 외국인 물량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894억원)와 운송장비(564억원)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1.07%),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보험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장 막판 상승전환해 0.08% 올랐고 현대차(2.01%), 현대모비스(1.44%), 삼성생명(0.63%), SK하이닉스(1.06%), NHN(1.6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0.26%), 현대중공업(-0.18%), 신한지주(-0.85%), LG화학(-1.52%), 한국전력(-0.62%), KB금융(-1.49%), SK이노베이션(-1.6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75.26)보다 3.10포인트(0.65%) 상승한 478.3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0원 내린 1156.3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