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7월 내 지분매각 완료 후 주가 변곡점 예상[삼성]
하이마트, 7월 내 지분매각 완료 후 주가 변곡점 예상[삼성]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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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071840)가 주가 급락 요인이 해결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이달과 다음 달 중 주가의 변곡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경영권 분쟁에 이은 전임 대표이사의 횡령, 배임과 이에 파생된 상장폐지 우려, 1분기 어닝쇼크로 1분기 하이마트의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현재 상장폐지 리스크는 주식거래재개로 완전히 제거됐고 실적도 전임 대표이사 퇴임 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디스카운트 요인이 대부분 희석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이마트는 새로운 경영진을 꾸리고 지난달부터 빠른 속도로 영업정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때문에 올해 실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지분매각이 완료되고 2분기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는 6월~7월이 하이마트 주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유력 인수 후보자(SK네트웍스, 롯데쇼핑)와의 시너지를 감안하면 M&A 후 기업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다만, 소비침체로 12개월 forward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9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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