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기업탐방 TOP5
중소형주 기업탐방 TOP5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2.06.05
  • 호수 8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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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단기투자 전략 짜라”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몰캡들의 1분기 실적이 선방하면서 투자매력도가 증가한 것. 주가가 충분히 저평가 된 지금, 호실적이 예상되는 숨은 중소형주들을 찾아 단기 투자 종목군에 넣어놓자.

게임하이(041140)
시가총액 2976억원 | 현재주가 8730원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2억원, 119.7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58.4%, 201.6% 증가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 밝다. 올해 ‘서든어택’의 차기작으로 신규 게임 개발을 준비, 신규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대만 진출을 비롯해 넥슨(대주주)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서비스 강화에 나선점도 긍정적이다. 일본, 중국, 브라질, 싱가포르 등에 ‘서든어택’을 상용화하고 넥슨아메리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터키, 남미, 러시아, 유럽, 브라질 등에 진출도 앞두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2년 예상 실적대비 PER 12.3배 수준으로 게임업종 평균 PER 18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츠로시스(054220)
시가총액 390억원 | 현재주가 2850원

전력제어, 수처리제어, 교통제어 등 주로 관공서에 납품하는 SI 하드웨어 업체다. 때문에 매출 대부분이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대부분 관공서. 정부 관공서가 발주하는 올해 CAPEX가 지난해 대비 둔화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주는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대비 매출액 40% 이상 증가가 기대 된다.
또한 대기업의 정부사업 참여 및 계열사 밀어주기에 대한 제한이 강화되면서 중소형 SI인 비츠로시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향후 공공발주 및 대기업의 계열사에 대한 SI발주는 컨소시엄의 형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중소형 SI업체의 이러한 컨소시엄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남아있는 중소형 SI 하드웨어 업체가 별로 없다는 점 감안할 때 최대 수혜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시가총액 2501억원 | 현재주가 1만9850원

관계사인 셀트리온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CT-P13 국내판권을 보유한 회사다. 셀트리온 헬쓰케어가 글로벌 판권을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약 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12~15만명 가량이 레미케이트 처방이 필요한 중증환자로 분류되고 있다. CT-P13의 식약청 허가 시 레미케이드 가격은 70%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CT-P13은 그 이하의 가격으로 책정돼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관계사 셀트리온의 올해 주가 모멘텀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이 바이오시밀러 CT-P13이다. 현재 시장은 연간 약 1000억원 이상의 CT-P13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때문에 셀트리온제약의 매출 증대는 당연지사. 셀트리온의 주가 모멘텀 확보시 셀트리온제약 또한 강력한 주가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시가총액 1874억원 | 현재주가 1만3200원

임플란트 국내 1위, 세계 6위 업체다. 19개 임플란트 해외법인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법인을 제외한 모든 법인의 지분율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해외법인 실적 가이던스는 9,140만$ (전년도 6,150만$)로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법인세 추징금 반영완료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도 긍정적이다. 추징당한 법인세 31억원 반영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는 정상 법인세율을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 순이익 증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임프란트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시장 침투 능력도 탁월하다. 특히 성장 초기인 중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향후 성장성이 주목된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 안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닉(123330)
시가총액 2194억원 | 제닉 4만5100원

‘하유미 팩’으로 잘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생산업체로 국내 마스크팩 시장 1위 업체다. 최근 중국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주가 레벨업이 가능하다.
올해 초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으나 유통사와 협상이 지연,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졌지만 중국 1위 홈쇼핑 업체인 동방CJ를 통해 런칭할 것으로 전망돼 성공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특히 현재 마스크팩 시장은 중국에서 고성장하는 산업인데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매우 긍정적이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생산 CAPA를 기존의 2배로 증설해 대응능력을 확보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공장을 임대해 500억원 CAPA 생산라인을 만들고 있다”며 “예상매출 하단인 1200억원 매출 가정시 현재 주가수준은 PER 15배 수준으로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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