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익모멘텀 둔화 예상…목표가 하향[삼성]
롯데쇼핑, 이익모멘텀 둔화 예상…목표가 하향[삼성]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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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이 1분기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지속한 가운데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보다 심하고 2분기 이후에도 반등 폭이 제한적인 점을 반영해 롯데쇼핑에 대한 실적추정을 14% 하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55만8000원에서 48만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하지만 악재를 선반영한 주가조정으로 저가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PER이 9.3배로 2010~2011년 평균 11.2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이나 소비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주가가 반전할 수 있는 캐털리스트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 중 하나가 적정가에 하이마트 인수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이마트의 유력한 인수 후보자인 롯데쇼핑은, 유통채널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자 중 하이마트 인수 시너지가 가장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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