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053210)의 주가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오후 2시13분 현재 전일대비 250원(1.27%) 오른 1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음에도, 중장기 성장모멘텀인 가입자 순증 추세가 약화된 탓에 주가가 올 들어 지난주까지 약 37% 급락했다.
그러나 KBS와 전국 공동주택 350만 가구에 공시청 설비를 재구축할 계획을 밝히면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BS와의 협약을 통해 중장기 견고한 가입자 유치 기반 마련 및 단기적으로 5월 이후 가입자 순증 폭 확대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며 “KT와의 연계 영업 방안 합의로 유치 속도가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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