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주재개ㆍ부채감소 시점까지 보수적 접근 권고[삼성]
한진중공업, 수주재개ㆍ부채감소 시점까지 보수적 접근 권고[삼성]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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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097230)이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선전으로 예상보다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더불어 최근 주가는 조정을 거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었다.

그러나 지연되고 있는 신규수주와 재무구조의 개선이 요원해 주가재평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선부문의 영업정상화 및 보유 자산매각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이 이익 턴어라운드의 관건”이라며 “올해 상선신규수주는 여전히 전무한 상황이고, 보유토지자산 매각에도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리레이팅의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2만10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하향조정, HOLD 투자의견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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