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해외 ‘훈풍’에 상승…1800선 회복
[시황]코스피, 해외 ‘훈풍’에 상승…1800선 회복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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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중이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99.13)보다 26.69포인트(1.48%) 상승한 1825.82에 출발했다.

서울증시가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부양 확대 가능성과 유럽연합(EU) 특별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 등이 뉴욕증시를 끌어올리자 코스피지수도 영향을 받고 있다.

그리스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오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완화된 것도 호재다.

세 수급주체 모두 매수우위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가 쏟아지고 있다. 9시6분 현재 개인은 253억원, 외국인은 139억원, 기관은 9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경우 장 시작 8분만에 138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160억원이 유입돼 전체 127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가 2% 이상 상승으로 주가를 견인하고 있고, 운송장비, 제조업, 기계, 증권 등 업종이 1% 이상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종이목재, 보험 등 업종은 소폭 상승중이다.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철강금속, 은행, 섬유의복 등 업종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종상위 종목을 보면 '전차군단'이 질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반등에 이어 이날도 3%이상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2%대의 상승중이고 현대차, 기아차 모두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소폭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48.89)보다 6.74포인트(1.50%) 상승한 455.6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68.9원)보다 7.2원 내린 1161.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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