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또다시 급락…1800선대 ‘위협’
[시황]코스피, 또다시 급락…1800선대 ‘위협’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6.8원 오른 1169.7원

그리스 악재에 코스피가 다시 1800선까지 밀려났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45.24)보다 31.45포인트(-1.70%) 하락한 1813.79에 출발했다.

개인은 1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23억원의 매수우위로 출발했다. 프로그램도 비차익거래로 448억원이 빠져나가고 차익거래로 254억원이 유입돼 321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은행, 화학, 제조업, 비금속광물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통신업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보험과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이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9일 이후 처음으로 120만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1.96%) 하락한 1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 반도체 기업 엘피다 측에 모바일용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급락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이 2% 이상 급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68.13)보다 7.28포인트(1.56%) 하락한 460.8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169.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