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해외 및 국내 전력 인프라 투자…이익 성장 기대 [현대]
LS, 해외 및 국내 전력 인프라 투자…이익 성장 기대 [현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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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가 중동을 비롯한 해외 및 국내에서의 전력 인프라 투자로 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중동국가들은 늘어나는 전력문제로 초고압전력선 투자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LS전선은 추가 수주가 전망된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플랜트 대량 발주가 있었던 2010년과 2011년의 수주가 전선 및 전력기기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며 “LS전선과 LS산전은 올해 각각 쿠웨이트, 이라크에서 1000억원 이상의 대형 수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LS전선은 추가적으로 리비아에서도 3억불 내외의 수주가 기대되는데 이 건이 확정될 경우 수주 잔고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오일머니가 도시화 사업 전력 인프라 투자에도 집중되면서 향후 중동발 발주 러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 연구원은 “한국도 전력난이 심각해 효율적인 송배전을 위해 초고압 케이블 중심의 전력선 투자를 미룰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중국 또한 OECD 국가 및 APEC 소속 32개국 중 1인당 전력소비가 가장 낮아 발전인프라 확보와 전력선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미국 또한 셰일가스 중심의 가스발전투자 증가로 전력선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전력선 중심의 전선 업황개선으로 LS전선은 국내와 해외에서 수주가 이어질 전망으로 이익성장이 장기 국면 초입에 들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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