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041510)이 슈펴주니어, 동방신기의 일본 공연수익, 음반 판매, 부가 상품 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85억원, 1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8%, 377.9% 늘었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0%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액이 402.2%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으로 반영된 해외 활동은 소녀시대 및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 앨범, 샤이니 싱글 앨범 판매와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있었던 SM Town 공연 때 팔린 MD상품을 비롯한 각종 부가 상품 판매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 국내 음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3.7% 감소했다”며 “가온차트 기준 1분기 국내 음반 판매량은 24만장으로 전년동기 36만장 대비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EXO-K 데뷔, 태티서(소녀시대 유닛 활동) 음반 발매 등으로 2분기 매출액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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