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자사주 200만주 매입 결정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M&A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으로 인해 자사주 매입은 급락한 주가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생각된다"며 "다만 지난해 7월 이후 M&A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투자한 기관투자자들의 누적매수 잔량이 250만주 가량 남아 있어 자사주 매입이 주가 부양의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성장 동력인 저축성보험 시장의 성장 둔화와 M&A 불확실성으로 판매채널 동요 가능성이 성장률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신계약 판매 역량이 정상화됐다는 확신을 가지면 의미있는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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