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지난 1분기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세전이익은 1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90% 가까운 이익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아큐시네트 성수기 진입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기존의 골프볼, 신발 외에도 골프클럽과 패션사업 확장도 예상할 수 있어 아큐시네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금까지 발표된 대부분의 소비재 기업들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휠라코리아의 세전이익이 120% 이상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휠라USA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면서 국내 사업부문의 이익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시켰고 로열티수입의 안정적 증가와 지난해 상반기 INTEGRIX B.V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업이익 증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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