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더디지만 꾸준한 회복세[대우]
현대상선, 더디지만 꾸준한 회복세[대우]
  • 강우석 기자
  • 승인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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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시황 부진이 두드러진 건화물선 및 탱커 등의 매출 비중이 높아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탱커부문이 가스선 실적 정산에 따른 매출 증가라는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며 지난 분기 340억원 흑자에서 70억원 적자로 전환, 영업손실 확대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며 "건화물선 부문은 시황 급락과 케이프사이즈선 매각손(70억원)의 반영으로 220억원의 손실과 -6.9%의 영업마진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하지만 컨테이너 부문에서 최근 운임 상승으로 2분기에는 손실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5월 운임인상 이후 영업손실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회복하며 적어도 3분기에는 물동량 증가와 함께 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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