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한 명분은 많지만, 인상가능성은 낮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원자력발전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정비강화로 올해 연간 원자력발전의 이용률 하락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이미 올해도 5월에 접어들었으며, 정부가 전기요금을 13.1% 인상해준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연간기준 영업이익은 7월에 4%의 요금인상을 현성있는 대안으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한전은 9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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